내년 봄학기에 UIC에 Chemistry 전공으로 입학을 확정한 후, 9월부터 두달 째 팜메디랩에서
미국 대학 입학 전 선행학습 프로그램을 듣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문과로 졸업을 하다보니 고등학교 1학년 때 잠깐, 화학이나 생물을 공부한
이후로 이번에 팜메디랩을 통해 UIC에 입학을 확정한 후, 다시 과학 과목을 공부하려니 모든
부분이 낯설고 이해도 안되고 앞이 캄캄했습니다. 부모님께는 자신 있다고, 다시 공부 시작하면
금방 따라간다고 큰소리쳤지만 막상 내년 봄에 미국 학부 BS 입학 전에 선행학습을 시작해보
았는데 처음에는 거의 진도에 진척이 없어서 이거 잘못 생각한거 아닌가 하는 의구심까지
들었습니다. 아마도 팜메디랩에서 인강으로만 Chemistry와 Biology를 들었더라면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저를 맡아 주시는 Chloe 선생님이 전반적으로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가르쳐
주셔서 이전에 불분명했던 것들이 명확해져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제가 못알아 듣고 폭풍질문을 튜터링 시간에 해도 선생님이 참고 친절하게 하나하나
다 설명해 주시고 선생님의 과거 미국 대학 시절 공부하셧던 노하우까지 알려주셔서 조금씩
이해하게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저의 눈높이에 맞춰서 가르쳐 주셨고 언제나 용기와 격려를
해 주셨습니다. 저는 UIC에서 Chemistry 공부를 하다가 3학년쯤에 미국 약대로 진학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학교 생활에 대한 여러가지 팁도 주시고 학부 입학 후, 약대 지원을
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과 계획도 세워 주셔서 크게 맘이 편해졌습니다.
이제 내년 입학이 얼마 안남았고 아직도 공부해야 할 것들은 많지만 처음 공부 시작했을 때에
비하면 많이 발전한 것 같고 두려움도 많이 줄었습니다. Chloe 선생님과 팜메디랩에 감사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