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O님 수강후기
2023년 4회, 한국 약사예비시험 합격, 조OO 약사 합격 후기
오랫동안 외국에서 정착하며 살던 중, 한국으로 들어와서 살아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이제까지 밥벌이가 약사라는 직업이었기에 한국 약사 면허취득 할 수 있는 방법의 일환으로
약사 예비시험을 치러야 한다는 것을 작년 9월쯤에 알았다. 처음에는 여기저기 인터넷을
검색해서 이런저런 정보를 수집해 모으며 약리학과 약물치료학 그리고 약무실습을 위주로
이 나라 국시문제 10년치를 풀어보았다. 일을 병행하다 보니,이미 졸업 한지는 한참 됐고,
더구나 두아이의 아빠로서 살다 보니 머리는 이젠 전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기 때문에 전문학원을 알아봐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했다.
정확한 자료와 정보만 얻어도 많은 시간을 아깝게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에 3곳
정도에 전화를 걸어 봤다. 학원비가 상당히 비싸서 놀라웠다. 더구나, 등록했다고 해서
100% 합격 보장도 못하면서 말이다.
그러던 중, 팜엑스를 알게 됐다. 인터넷 강의와 화상 튜터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내가
외국에서 일하면서 늦은 시간이더라도 언제든지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나 좋은 메리트였다. 그래서, 12월에 바로 등록을 하고 폰 뱅킹으로 수업료를 바로 납부했다.
처음 등록하고 나서 1월 10일쯤에 생약자료가 카톡으로 날라왔다. 출퇴근하면서 생약노래를
계속해서 들었다. 밥 먹을 때, 쉬는 시간 할 것 없이 계속해서 틀어 놓고 완벽히 암기를
했고, 그러고 나서 강의를 들으니까 정말로, 신기하게도 머리속에 쏙쏙 들어와 박혔다.
예비시험에서도 모두 맞췄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강의도 질질 끄는 강의가 아닌,
컴팩트하고 다부진 강의였다. 예비시험을 치러야 할 과목이 20개 가까이 되다 보니 분량이
엄청나게 많았다.
생약은 6시간 6강의로 학원측도 나름 생각해서 짧고 확실하게 정확한 강의를 해주신 것
같았다. 그리고 1월말 부터 유기화학, 합성학, 기기분석학, 미생물학, 생화학, 물리약학,
약제학, 약동학 ,약리학, 병태/인체생리학, 약무행정, 약무실습까지 차근차근 하나씩 시작
해서 6월초에 모든 강의가 끝났다. 마지막 2회 모의고사도 상당히 좋은 문제였고, 실제
시험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상당히 많이 적중됐던 걸로 기억된다. 모의고사만 5번 정도
풀었던 게 많이 도움이 됐다. 지금 되돌아보면, 많은 과목을 이렇게 컴팩트하고 정확한
내용으로 전달해낼 수 있는 학원은 팜엑스뿐 일것 같다.
공부할 내용이 많은 생화학, 유기화학 그리고 약물 치료학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10-15강
내외로 강의가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정말로 나에게는 좋았다. 강의를 처음 들을 때는
1배속으로 집중해서 들었고, 완전히 이해를 한 다음에는 2배속으로 출퇴근길에 몇 번이고
반복해서 들었다. 그래서 지금도 몇 페이지 몇째 줄의 강의내용인지 알아 낼 수 있을
정도로 온몸이 기억하고 있다.
팜엑스가 좋았던 이유 2번째는 많은 강사님들이 예비시험 경험자라는 것이다.
그분들이 어떤 식으로 공부했고, 어떤 유형의 문제가 나왔는지, 얼마만큼 공부를 해야
합격할 수 있는지를 그분들 강의 내용이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나에게는 소중한
키워드였다. 팜엑스를 등록하고, 각 과목 강사님들과 면담시간을 갖는데 그때, 그분들의
경험담들을 듣고 어떤 방향으로 공부해 나아가야 할지 감이 확실히 와 닫는 것 같았다.
심지어는 본인이 공부했던 필기노트도 공유해 주셨다. 그분들이 공부했던 흔적을 찾아서
다시 한번 답습한다는 마음으로 공부를 한다면 합격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섰다.
팜엑스가 좋았던 이유 3번째는 튜터링 제도이다. 문제를 풀다가 막히거나 강의내용이 잘
이해가 되지 않을 때, 늦은 주말 밤이라도 예약 해서 튜터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았다. 일을 하고 있는 나로서는 정말 좋았던 제도였던 것 같았다.
팜엑스가 좋았던 이유 4번째는 방대한 자료를 꼭 시험에 필요한 내용으로 컴팩트하게
요약정리를 해준다는 것이다. 암기 과목은 말 만들기로 공부할 시간을 많이 단축시켜
주었고, 유기화학은 반응별로, 또는 약물별로 컴팩트하게 요약해 주어서 공부하기
정말 수월했던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팜엑스가 좋았던 이유 5번째는 다른 학원에 비해서 상당히 저렴하다는
경제성에 있다.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나름 여러분 모두가 외국에서 커리어를
쌓았고 스페셜리스트라고 자부하며 살아왔을 것이다. 내가 외국에서 유학까지 와서
전문약사까지 땄는데 또 다시 많은 돈을 지불해야한다. 그러나, 여기 외국에서 하고
있는 일까지 그만두고도 합격할 수 있는지조차 확답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내 자신이 굳이 이 나라에서의 생활을 포기하면서 까지 한국행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나한테는 팜엑스가, 내가 나아갈 방향과 어느정도 일치하였기에
그들의 손을 잡았던 거고, 결과 또한 좋았다. 6개월동안 하루 하루가 전쟁터였던 것
같았다. 내 아들 딸에게 열심히 살았었다고 한마디 건네고 싶었다. 내가 중학교 시절
완전 정복 참고서에 이런 말이 있었다.
「God helps them who help themselves」라는 말이었던 것 같은데, 오래전 일이라
정확한 워딩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라는 대충 이런
뜻으로 알고 있다. 끝으로, 팜엑스를 통해 많은 수험생이 합격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