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owa State University, Pre-Vet 재학중인 최O희입니다
먼저 간단하게 제 소개를 드리면 국내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얼마전까지 직장에 재직 중이었고 어렸을
때부터 수의사라는 직업에 종사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미국 수의대를 위한 Pre-Vet으로 입학해서 벌써
1학년 1학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저는 결코 누군가에게 조언을 드리거나 느낀 점을 말씀드릴 자격이 없
습니다. 다만 저와 같이 나이 들어서 직장인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의대나, 치대, 특히 수의대 입학이 절
실히 바라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생각되는 분들도 제 글을 읽으시고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시기를 기원하
며 이 글을 작성합니다.
먼저 과거를 회상해보면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것은 팜메디랩에 처음 방문해서 상담을 받았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2022년 가을, 그 당시 저는 미국 수의대 입학은 유학생은 무조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었
고 저의 상황에서 미국 이외 다른 국가의 수의대 입학이 가능한 곳이 있는지 알아보고 싶은 정도였습니다.
크게 기대는 안하고 상담을 하였는데 미국 수의대도 유학생 입학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또한 희망과 걱정을 같이 갖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저는 영어 실력도 자신 없었고 특히 국내 대학에서 문과 전공을 졸업했기에 Science 과목에
대해서도 거의 고등학교 수준이었는데 과연 내가 미국 수의대 과정을 거칠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감도
컸습니다. 팜메디랩 선생님을 통해서 미국 수의대, 수의사가 되는 과정에 대해 상세하고 들어보고 그 과
정동안 제가 공부하게 될 과목들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들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었던
수의대 입학 가능성과 경쟁률들을 듣고 자신은 없었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미련을 갖고 아쉬워할 것 같아
서 주위 지인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22년 겨울에 미국 수의대를 위한 Pre-Vet 트랙이 있는 학교들
몇군데를 지원했고 그 중에서 Iowa State University에서 Scholarship을 받으며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합격의 기쁨은 잠시이고 이제부터 2023년 가을 입학할 때까지 선행학습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영어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지, Science 과목들을 이제 어떻게 해야할 지 등등 해야할 것들도 많고 걱정
도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팜메디랩 선생님만 믿고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저의 최종 수의대 입학때까지의 마스터플랜도 짜주시고 지금부터 단계별로 제가 어떻게
무엇을 공부해야 할 지 등까지 세심하게 계획을 세워 주셨습니다.
그래서 Iowa State University 입학 뿐만 아니라 학부 입학 전에 해야할Chem, Bio 등에 대한 선행학습도
차근차근 잘 준비했고 학부 입학 후 1학기를 보낸 현재 GPA를 All A를 받게 되어서 또한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 수의사가 되기까지 해야할 것들, 단계도 많지만 계속해서 팜메디랩 선생님들께 의지하고 같이 나갈
수 있다는 것에 큰 안도감을 느낍니다.